[날씨] 전국 대체로 맑고 쌀쌀…건조함 날로 심해져
오늘은 머플러나 겉옷을 챙겨 다니면서 체온 조절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.
오늘 아침 어제보다 1도에서 크게는 8도 정도 기온이 떨어졌습니다.
서울은 4.3도, 대구는 3도를 보였고요.
일부 많은 지역이 영하권을 보이며 꽤 추웠습니다.
한낮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.
기온 더 자세히 보시면 서울이 15도, 청주도 15도, 대구 17도, 부산 17도로 어제와 기온이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.
오늘 하늘 대체로 맑겠고, 공기 질도 무난하겠습니다.
다만, 동풍을 맞는 동해안 지역은 오후 3시 무렵부터 밤 사이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.
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눈도 조금 내릴 텐데요.
양이 워낙 적어서 대기는 계속 건조하겠습니다.
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수 십 일째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
서울은 9일 째 건조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현재와 같은 건조 특보 기준이 도입된 2004년 이후 가장 길게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.
다음 주 중반까지도 뚜렷한 비 예보가 들어있지 않아서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겠습니다.
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.
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김민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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